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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원작 뛰어넘는 웃음폭탄…철종 김정현, 신혜선과 합궁?(ft.최진혁)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철인왕후' 김정현, 신혜선(사진제공=tvN)
▲'철인왕후' 김정현, 신혜선(사진제공=tvN)
'철인왕후'가 첫 방송부터 원작을 뛰어넘는 신박한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12일 첫 방송된 tvN '철인왕후'에서 김소용(신혜선) 몸에 들어간 장봉환(최진혁)이 철종(김정현)과 합방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봉환은 청와대 국빈 만찬 중 생선에서 낚시 바늘이 나와 파면됐다. 이는 장봉환을 쫓아내기 위한 한 실장(이철민 분)과 부승민의 음모였다. 심지어 식자재 납품 비리로 체포될 위기에 처하자 도망치던 장봉환은 호텔 수영장으로 추락했고, 그 과정에서 수영장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며 죽을 뻔했다. 이때 누군가의 키스를 받고 깨어났다.

이후 장봉환은 깨어났고 "천국도 아닌 시대 착오적인 여긴 어디냐. 한옥 마을인가?"라며 주변 환경에 놀랐다. 하지만 이내 거울에서 여자의 몸이 된 자신을 보고 경악했다. 장봉환은 거울 속 김소용이 자기와 물속에서 키스한 여자임을 기억해냈다. 김소용은 다시 물에 빠지면 해결될 거라고 생각, 상궁 나인들을 따돌리고 물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호수에 물이 없었다. 장봉환은 자기 영혼이 있는 김소용이 곧 중전이 될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다.

중전이라는 말에 장봉환은 나인들에게 물을 채우라고 말했고 그때 한 나인이 장봉환에게 물을 쏟았다. 주변이 소란해지자 책을 읽던 철종(김정현)은 "드디어 깨어났군. 저리 소란한 거 보니"라며 장봉환을 불렀다. 장봉환은 철종이 왕이라는 말에 "호수에 물을 채워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철종은 "그럴 수 없다. 대왕대비 마마의 지시였다"고 대답했다.

김소용이 된 장봉환은 돌아가기 위해 물만 보이면 뛰어들었다. 그러나 번번히 실패였다. 김소용은 최상궁을 통해 자신이 타임슬립한 시기가 철종 대임을 알게 됐다. 김소용은 철종이 여색에 관심이 많았다는 역사를 떠올리고 경악했다. 주변을 물린 김소용은 철종에게 "나 사실은 남자야"라고 고백했다. 믿지 않는 철종에게 "판단 잘해야 한다. 결혼이야 한다 쳐도 첫날밤은 아니다. 난 남자는 취향이 아니다"며 "그 쪽한텐 이게 사기 결혼, 범죄다"고 말했다. 철종은 김소용이 미친 걸로 생각하고, 상궁과 내관이 보는 앞에서 일부러 다정하게 대했다.

가례 후 철종과 합방에 놓인 장봉환은 "인생 최대 고비다"라며 고민에 빠졌지만 이내 술상이 들어오자 "그래, 술이야. 조상님들 감사합니다"라며 철종에게 술을 권했다. 하지만 철종은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이야기했고 정봉환은 당황해했다. 철종은 당황해하는 정봉환에게 다가가 촛불을 끄려했고 정봉환은 이를 저지하려다가 철종 품에 안겼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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