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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팬케이크 아트 그리는 엄마, 반죽으로 그린 맛있는 그림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팬케이크 그림(사진제공=SBS)
▲팬케이크 그림(사진제공=SBS)

팬케이크 그림을 그리는 엄마가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팬케이크에 숨을 불어넣는 여인, 이선미(45) 씨를 만난다.

제작진은 엄마의 '뜨거운 그림 맛'을 보러 오라는 초대를 받고 경기도 화성시로 향했다. 도착한 곳에는 만화의 한 장면을 캡처한 듯, 똑 닮은 캐릭터 그림들이 접시 위에 올려져 있다. 그림의 정체는 바로 팬케이크였다.

이 씨는 빵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오로지 100% 반죽으로만 그림을 그린다. 평범한 팬케이크 반죽에 식용색소를 더하면 주인공만의 물감이 완성된다. 섬세한 표현은 얇디얇게 강조해야 할 부분은 두껍게 스케치하며 선의 굵기를 조절하고, 다양한 채도의 색동 반죽으로 명암까지 살리며 디테일을 자랑한다.

구워서 뒤집어야 완성되는 팬케이크 그림 특성상,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다. 하지만 걱정이 무색하게도 캐릭터면 캐릭터, 실사에 명화까지 선미 씨의 손을 거치면 팬케이크라고 상상할 수도 없는 작품들이 탄생한다.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던 그림을 그리기 위해 늦게나마 디자인을 공부한 이 씨는 의류회사에도 취직했지만, 육아를 위해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꿈을 접고 전업주부로 지내던 중, 우연히 해외의 팬케이크 아트 영상을 보게 됐고 그 순간 마음을 뺏겨 3년간 매일같이 그려왔다.

팬케이크 그림을 그릴 때면 아내로, 엄마로 사는 동안 잊고 있던 ‘나’ 자신의 행복을 느낀다는 행복을 굽는 이 씨의 팬케이크 그림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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