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세븐틴(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상승했다.
하이브는 11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39%(8500원) 오른 25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하이브가 엔터업종의 성장 둔화 속 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3년 4분기 하이브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075억 원, 영업이익을 70% 증가한 863억 원으로 추정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국,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 주요 보이그룹의 앨범 발매로 앨범 판매량이 분기 최대치인 1370만 장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0.7% 증가한 2808억원의 최대 음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또 "이번 분기부터 빌리프랩이 연결 편입되며 엔하이픈의 11월 발매 앨범 판매량 200만 장 가량도 실적에 반영된다"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하이브의 3년차 이하 아티스트 뉴진스와 르세라핌이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보이넥스트도어와 앤팀이 성장세인 것을 짚으며 앨범 발매와 투어 횟수, 팬덤 확대의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