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특종세상' 김민정(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에서 배우 김민정과 나이 10세 연하 남편 신동일의 근황을 전한다.
7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는 1971년 드라마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할을 맡아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김민정을 만난다.
한차례 파경 후 재기를 준비하던 김민정은 10세 연하의 남편 신동일 씨와 재혼했다. 두 사람이 재혼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남편은 여전히 김민정과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안과에 방문한다. 신 씨의 시력 검사 때문이다. 그는 2007년 진단받은 녹내장으로 최근 시력이 급격히 악화됐고, 현재 남은 시력은 5%뿐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최대한 눈을 아껴야 하는 상황인데도 신 씨는 늦깎이로 시작한 시나리오 작가 공부와 꿈을 포기할 수도 없다.
김민정은 걱정이 앞서지만, 30년간 매니저 역할을 하며 집안 살림을 도맡아온 남편의 꿈을 응원한다. 남편과 함께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러 나와 풍경을 묘사해주며, 묵묵히 곁을 지켜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