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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제 혼자다' 율희, 이혼 후 근황→양육권 포기 배경…눈물의 고백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이제 혼자다' 율희(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제 혼자다' 율희(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전 라붐 멤버 율희가 이혼하게 된 과정,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 등을 '이제 혼자다'에서 솔직하게 밝혔다.

율희는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을 선택하게 된 이유와 이 과정에서의 감정을 담담히 털어놨다.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21세에 첫 아이를 출산하고, 이후 쌍둥이 딸을 낳으며 24살에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의 이혼을 발표했다.

율희는 "이혼은 행복해지기 위한 선택이 아니라 덜 불행해지기 위한 선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이 있으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때 이미 둘 사이의 골이 깊어진 상태였다"라며 이혼의 배경을 밝혔다.

제작진은 "이혼 얘기를 꺼냈을 때 커다란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라고 질문했다. 그런데 율희는 "제가 꺼내지 않아서 그걸 잘 모르겠다"라며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혼을 선택하니 아이들이 받을 상처가 눈에 밟혔다"라고 말했다.

▲'이제 혼자다' 율희(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제 혼자다' 율희(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특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처음엔 아이들을 내가 키우고 싶었다"면서도, 현실적인 상황과 아이들의 안정을 위해 아빠에게 양육권을 맡겼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에게 엄마나 아빠의 부재는 불가피한데, 여러 가족 구성원과 함께 사는 아빠 쪽이 아이들에게 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율희는 이혼 후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며 아이들과의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아이들을 위한 엄마로서의 책임감과 다짐을 밝혔다. 그는 "아이들이 나중에 나를 선택할 수 있는 날이 왔을 때, 두 팔 벌려 환영할 수 있는 준비된 엄마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살 것을 다짐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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