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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장붕익 교수가 전하는 네덜란드의 숨은 역사(ft. 반야닉ㆍ야니)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사진 = tvN 제공)
▲'벌거벗은 세계사'(사진 = tvN 제공)
‘벌거벗은 세계사’ 장붕익 교수와 함께 자유의 나라 네덜란드의 숨은 역사를 벌거벗긴다.

22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174회에서 네덜란드에서 온 반야닉, 인도네시아 출신의 야니가 여행메이트로 함께 한다.

이를 위해 한국어외국어대학교 서양어대학 네덜란드어과 장붕익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교에서 네덜란드의 정치, 역사,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한 장 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자유와 관용을 중시하는 네덜란드가 벌인 끔찍한 만행을 파헤칠 예정이다.

▲'벌거벗은 세계사'(사진 = tvN 제공)
▲'벌거벗은 세계사'(사진 = tvN 제공)
장붕익 교수는 남한 영토의 약 40% 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 네덜란드가 대항해 시대에 경제 대국으로 떠오른 과정을 자세하게 짚어준다. 척박한 땅에서 시작했지만 상업과 해상무역의 발전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면서 황금기를 누리게 되었다는 것. 특히 네덜란드의 근대적 금융 시스템 이야기는 현장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네덜란드의 탐욕이 부른 잔혹한 이면도 공개된다.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에 식민지를 건설한 네덜란드는 자원 수탈과 착취는 물론, 원주민들을 향한 무차별 학살도 서슴지 않았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익을 추구한 네덜란드와 서유럽 국가들의 견제, 아울러 실용주의로 대표되는 네덜란드의 현재 모습은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네덜란드에서 온 반야닉, 인도네시아 출신의 야니가 함께 한다. 야니는 “네덜란드가 부국이 된 데에는 인도네시아의 역할이 컸다”라며 네덜란드의 인도네시아 식민 지배를 둘러싼 다양한 역사적 사건을 공유한다. 반야닉은 네덜란드의 사회, 문화적 특성을 언급, 강연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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