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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남매' TXTㆍ르세라핌ㆍ아일릿, 올해 '홍백가합전' K팝 부문 초청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르세라핌(사진제공=쏘스뮤직)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르세라핌, 아일릿이 일본 최대 연말 음악 축제인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한다.

일본 NHK 측은 19일 제75회 '홍백가합전' 출연 아티스트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12월 31일 방송되는 '홍백가합전'에 하이브 소속의 세 그룹은 K팝 대표로 출연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사진제공=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사진제공=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에 처음 '홍백가합전'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올해 일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현지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했다.

일본 싱글 'CHIKAI'는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돌파하며 해외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 일본 4대 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지 팬들과의 견고한 연결을 증명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도쿄 NHK 방송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젠가 이 무대에 서고 싶었는데, 꿈이 이루어져 정말 기쁘다.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르세라핌은 3년 연속 '홍백가합전' 출연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22년 일본 정식 데뷔 전 NHK의 초청을 받아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던 르세라핌은 올해 일본에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다.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3집과 4집이 연속으로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현지 출하량 10만 장을 돌파, 일본 레코드협회 '골드'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 6~7월 진행된 일본 팬미팅 투어로 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룹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그룹 아일릿(사진제공=빌리프랩)

아일릿은 데뷔 8개월 만에 '홍백가합전'에 초청됐다. 올해 3월 발매한 미니 1집 '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Magnetic'은 일본 레코드협회와 오리콘에서 단일곡 최단 기간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틱톡 '올해의 여름 노래 2024' 일본 리스트 5위에 선정되고, 각종 차트에서 신인 부문 1위를 휩쓸며 현지 정식 데뷔 전부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NHK에서 방송되는 연말 특집 음악 프로그램으로, 일본 내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무대다.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에서 독보적이어서 출연 자체가 현지에서의 인기를 입증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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