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김현중, 폭행 가니 음주…3년 기다린 팬들 어쩌나

▲김현중 팬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현중 팬들(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우리는 김현중을 기다립니다."

김현중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됐다. 전역한지 한 달 여 만의 일이다. 김현중 전역 당시 팬들은 '우리는 김현중만의 팬입니다'라고 팻말을 들고 김현중을 환영했다.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가 제기한 16억 원 청구 소송 판결이 나왔을 때에도 누구보다 기뻐했던 팬들이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팬들의 기다림은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

지난 2월 김현중의 전역식에서 김현중은 "인생 후반전을 살겠다"면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현중의 전역 후 첫 공식 활동도 팬미팅이었다.

김현중은 오는 4월 29일 서울 팬미팅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전 여자친구와 송사로 3년 여의 시간동안 제대로 활동조차 하지 못했던 김현중이었기에 팬들의 간절함은 더욱 컸다. 하지만 음주사건으로 팬미팅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현중의 악운은 2014년 A 씨가 그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춤과 노래, 연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김현중이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이후 김현중은 최소한의 스케줄만 소화하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왔다. 이전과 같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김현중은 군 입대를 결정했지만, A 씨가 임신, 출산, 폭행 등에 대한 위자료로 16억 원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군 생활 중에 재판에 참석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김현중 전역 직전 A 씨가 제기한 소송이 원고 패소로 마무리됐다. 여기에 A 씨가 했던 주장들이 김현중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반소가 받아들여져 1억원 지급 명령까지 떨어졌다. 김현중이 여자친구를 때렸다는 누명을 벗게 된 것.

A 씨는 즉각 항소했지만, 첫 공판 당시 A 씨가 사기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더욱 김현중을 옹호하는 쪽으로 전환됐다. 김현중 전역식에는 1500여명의 팬들이 몰리면서 여전히 건제한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30일 오전 A 씨의 사기미수 혐의 첫 공판에도 김현중의 십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그렇지만 이날 오후 김현중의 음주 소식이 전해지면서 앞으로 활동이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가늠하기 어렵게 됐다.

한편 김현중 음주 입건 소식이 알려진 직후 그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비즈엔터에 "김현중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