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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서 실제 데뷔까지…'아이돌마스터', 걸그룹 메이커 성공할까(종합)

▲리얼걸 프로젝트(사진=IMX)
▲리얼걸 프로젝트(사진=IMX)

드라마로 아이돌을 만든다면 어떨까. '아이돌마스터'가 게임이 아닌 드라마로서 한국에서 선보여진다.

17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SBS플러스, SBS funE, SBS MTV, 아마존(Amazon)이 선보이는 새 일요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극본 신혜미 원영실, 연출 박찬율, 이하 아이돌마스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박찬율 감독과 제작사 손일형 대표, 배우 성훈, '리얼걸 프로젝트(민트, 소리, 수지, 영주, 예은, 유키카, 재인, 지슬, 태리, 하서, 지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돌마스터'는 게임의 드라마화라는 독특한 형태를 띄고 있었다. 24부작을 주 1회 편성으로 6개월 동안 방영하는 것과 UHD로 촬영했다는 점, OST 전곡을 참가자들이 모두 불렀다는 점 등이 새로운 시도였다.

한국판 '아이돌마스터'는 아이돌 육성게임을 원안으로 한다. 원작 세계관을 배경으로 오리지널리티가 가미됐다. 톱 아이돌을 육성하는 원작의 기본 콘셉트를 충실히 재현하고자 출연자들을 기존 가수가 아닌 오디션 등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아이돌로서 음원을 발매하고 음악방송에도 출연한다. 지난 7일에는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리얼리티를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이 돋보였다. 실제로, 이날 등장한 11명의 참가자들은 자신들을 '리얼걸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미리 준비한 사진 대형과 '드림', '아카시아' 등의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돌마스터'(사진=IMX)
▲'아이돌마스터'(사진=IMX)

제작사 측은 "K팝 아이돌이 되고자 하는 동시대 아이들을 그리고자 한다. 상당히 진지한 드라마라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SBS플러스 등을 통해, 전 세계에서는 유튜브로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며 "프로듀서로서 6개월간 응원해주고 키워달라"고도 언급했다.

특히 이날 눈에 띄는 건 이미 데뷔했던 이들의 등장이었다. 더 씨야로 데뷔했던 허영주, 디아크로 활동했던 이수지 천재인, 타이니지로 활동한 민트 등이 '리얼걸 프로젝트'로 나서며 다시금 새로운 활동을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연출을 맡은 박찬율 감독은 "연출 제안을 받았을 때 유명한 게임 원작이 있는 큰 프로젝트여서 기쁘면서도 걱정됐다. 하지만 한국판은 공개 오디션으로 뽑은 출연자로 새롭게 캐릭터를 창조해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돌마스터' 자체가 내 꿈이자 행복"이라고 표현하는 등 애정을 보였다.

천재 프로듀서 강신혁 역의 배우 성훈은 "줄거리도 재밌고 원작 팬층도 두텁다. 해볼 만 하다고 생각해서 시작했다"면서 "드라마 특성 상 실제로 오디션도 보고 대중에 인지도는 없어도 꿈 있는 친구들을 뽑아서 촬영했다"고 귀띔했다.

성훈의 말대로, 감독은 출연자들의 꿈과 열정에 주목했다. 박 감독은 "'아이돌마스터'는 12년된 게임이어서 팬심이 두텁다. 잘 해도 반발하는 분이 있을 거고 못 하면 안 좋은 목소리가 더 많을 것"이라면서 "게임 캐릭터를 드라마에 녹여놨다. 아이돌 데뷔 전의 과정과 시행착오, 성장을 한국형으로 다뤘다"고 설명했다.

▲성훈(사진=IMX)
▲성훈(사진=IMX)

그는 이어 "우리는 드라마지만 참가자들의 캐릭터들을 살린 대본으로 리얼에 가까운 드라마를 꾸몄다. 드라마지만 리얼하게 보이는 드라마다"면서 드라마가 가질 진정성과 리얼리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제작사 대표는 "TV 방송을 통해 연기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노력하는 과정은 나오지만, 프로그램이 끝나면 아무 것도 없더라. 그런 만큼 노력한 사람들이 앞으로도 활동할 수 있는 '리얼걸 프로젝트'를 꿈꾸게 됐다"면서 "노력한 사람들에게 무대를 만들어주고 그게 지속되도록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의 말처럼 '아이돌마스터'는 리얼을 표방하는 아이돌 제작 드라마를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지만 현실에 가까우며, 드라마지만 실제 활동하는 걸그룹이 탄생된다. '아이돌마스터'가 그려갈 성장기에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한편,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은 일본의 유명 아이돌 육성 게임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를 원안으로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드라마다.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 최초의 한국작품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았다.

'아이돌마스터'는 오는 28일 SBS funE 채널에서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되며, 이후 오후 11시 SBS 플러스, 30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주 1회, 24주간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또한 아마존을 통해 28일 한일 동시방영을 시작으로 전 세계 200여 개국에 방영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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