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월화드라마 '역적')
'역적'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측은 16일 네이버 TV에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역적' 29회 속 연상군(김지석 분)이 반군들이 궁으로 몰려와 분노하는 모습을 촬영 중이다. 이어 장녹수(이하의 분)와 월하매(황석정 분)이 연산군 곁에 남아 있는 모습.
이어 촬영 전 리허설을 하고 있는 이하늬는 김지석에게 "걱정 마십시오. 전하 곁에는 저와 월하매가 있지 않습니까?"라고 대사를 읊는다. 이에 아무렇지 않은 듯 이하늬를 바라봤고, 이 모습을 본 이하늬는 "왜? 우리 둘 가지고도 안 되겠어?"라며 "안 되는 거야?"라고 말해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특히 김지석은 반정군이 궁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장면에서 순간적인 감정몰입으로 촬영 현장을 압도한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김지석과 이하늬는 감정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숨을 죽이게 만든다.
16일(오늘)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다룬 이야기다. 후속으로는 이시영 김영광 키 등이 출연하는 '파수꾼'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