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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측 "탑 상태, 깊은 기면 상태…수면·의식 불명과 달라"

▲탑 브리핑(사진=김소연 기자 sue123@)
▲탑 브리핑(사진=김소연 기자 sue123@)

탑(본명 최승현)의 현재 상태에 대해 주치의가 입을 열었다.

7일 서울시 양천구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이하 이대 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진료를 맡았던 의사들은 "최승현 씨는 이산화탄소 농도 과다와 저산소증이 발견됐고,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는 의식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는 김환수 이비인후과 교수(홍보실장), 주치의 주치의 응급의학과 이덕희 교수, 신경과 김용재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최희연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환수 교수는 "현재 환자는 브리핑 여부를 결정할 수 없는 의식 상태"라며 "환자 가족과 상의한 후 브리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탑의 현재 상태에 대해 벤조다이제핀이라는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심한 기면 상태라고 밝혔다. 기면 상태는 수면과 코마와는 다른 상태로 강한 자극엔 눈도 뜨고, 움찔 반응도 하는 정도다.

탑은 지난 6일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로 이송됐다. 탑의 이송 이유에 대해 경찰 측은 "깨웠지만 일어나지 않았고, 꼬집었을 때 반응을 한 상태"라고 밝혔고, YG엔터테인먼트는 "약물 과다복용을 의심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탑 어머니가 이날 "아들은 의식이 있었던 적이 없다"며 "위험한 상태"라고 주장하면서 탑의 몸 상태를 놓고 혼란이 불거졌다.

탑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자택에서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의무 경찰로 군 복무 중이던 탑은 기소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탑이 전출 첫 날밤 복용한 약이 문제가 돼 이대 목동병원으로 이송되면서 "대마초 비판 여론을 뒤집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경찰의 관리 소홀"이라는 의견이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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