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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만? 6월 '블록버스터' 예능이 몰려온다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서유기4', '효리네민박', '냄비받침', '비긴어게인'(출처=tvN, JTBC, KBS)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신서유기4', '효리네민박', '냄비받침', '비긴어게인'(출처=tvN, JTBC, KBS)

안방극장에서도 블록버스터 전쟁이 펼쳐진다.

6월 첫 선을 보이는 ‘신상’ 예능들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전에 보지 못했던 콘셉트, 그동안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인물들이 등장하거나 대형 예능 스타들의 복귀까지 이어지면서 ‘역대급’ 예능 대전이 치러질 전망이다.

◆나영석vs나영석, ‘알쓸신잡’·‘신서유기4’ 동시 출격

나영석 PD의 신규 예능프로그램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이 지난 2일 방영한데 이어 tvN ‘신서유기4’가 오는 13일 첫 선을 보인다. ‘알쓸신잡’은 JTBC ‘썰전’으로 주목받은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화제가 된 프로그램이다.

‘신서유기4’는 규현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출연 시즌일 뿐 아니라 중국이 아닌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녹화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효리가 돌아왔다, ‘효리네민박’

‘예능 여제’로 불리던 이효리가 SBS ‘매직아이’ 폐지 이후 3년 만에 돌아왔다. JTBC ‘효리네 민박’은 결혼 후 제주도민이 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민박집을 열고 손님을 직접 받는다는 콘셉트다.

프로그램이 알려지자마자 예약 문의가 쏟아졌고, 10여 팀이 이효리 집에서 숙박했다. 12회로 기획된 ‘효리네 민박’은 벌써부터 다음 시즌 얘기가 나올 만큼 올해 다크호스로 꼽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25일 첫 방송 된다.

◆윤도현·이소라, 이 캐스팅 실화입니까…‘비긴 어게인’

대한민국 간판급 뮤지션 윤도현, 이소라, 유희열이 유럽으로 길거리 버스킹을 떠나는 여정을 그린 JTBC 새 예능 ‘비긴 어게인’도 ‘효리네 민박’과 같은 날 선보여진다. 음악 프로그램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윤도현, 이소라를 야외로 이끌어 냈다는 점, 그리고 이들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관심을 모았다.

◆절치부심 ‘냄비받침’·‘오지의 마법사’·‘싱글와이프’

지상파에서도 반격을 준비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냄비받침’은 이경규, 안재욱, 김희철이 참여해 책을 완성하는 과정을 그린다. 파일럿으로 기획된 MBC ‘오지의 마법사’, SBS ‘싱글와이프’도 6월 대격돌한다.

지난 5일 첫 방송부터 광활한 네팔 대자연을 선보인 ‘오지의 마법사’와 남희석-이경민 부부, 서현철-정재은 부부, 김창렬-장채희 부부, 이천희-전혜진 부부 등 연예인 부부가 대거 캐스팅된 ‘싱글와이프’가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정규 편성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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