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오는 7월 13일 우리말 더빙판으로 다시 찾아온다.
‘너의 이름은’은 꿈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다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가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 올 초 개봉, 국내 개봉한 역대 일본영화 중 최고 흥행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말 더빙판에서는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 중인 배우 지창욱이 다키 역을,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 ‘도깨비’ 등에 출연한 배우 김소현이 미츠하 역을 각각 맡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미츠하의 여동생 요츠하 역은 영화 '오빠생각',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소원' 등에 출연한 배우 이레가 연기한다.
‘너의 이름은.’은 시각, 청각장애인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화면 해설과 한글자막이 더해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뜻깊은 제작 취지에 공감한 세 배우가 흔쾌히 목소리 출연 의사를 밝혔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