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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 "씨제스→킹엔터 이적, 새로운 반등 계기 마련 위한 결정"

▲김강우(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강우(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강우가 소속사 이적 이유를 밝혔다.

3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카페 라붐에서 tvN 월화드라마 '써클 : 이어진 두 세계'(극본 김진희 유혜미 류문상 박은미, 연출 민진기, 이하 써클) 김준혁 역으로 분한 배우 김강우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김강우는 3년동안 몸담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고소영·김아중 등이 소속된 킹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김강우는 "씨제스는 대표님부터 마케팅팀까지 전부 다 좋은 분들이다. 정말 고맙다"며 현장에 있는 홍보 직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인터뷰 일정은 씨제스 소속으로서 갖는 마지막 일정인 만큼 김강우는 이들에 더 고마워했다.

이어 김강우는 "작년에 새로 나온 연극을 해본 적이 있다. 일부러 제일 힘든 공연을 골랐었다. 그 당시에 많은 생각들을 했었다"며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김강우는 "난 직업인이다. 큰 꿈 안고 배우를 시작했지만 사실 배우도 직업이다. 하지만 15년에 더해 이후의 15년을 계획하는 사람은 드물지 않나. 나도 어떤 나름의 계기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김강우는 "반등의 계기가 되든, 날 채찍질해 다른 느낌의 뭔가를 주든간에 새로운 게 필요했다. 배우로서 할 수 있는 건 다른 파트너를 구하는 거였다"면서 "씨제스 매니지먼트도 노련하고 좋지만 신인 때부터의 내 모습을 아는 파트너와 다시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제의를 했다. 더욱 심기일전할 수 있겠다는 막연한 믿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씨제스에 대해서는 거듭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강우는 "이렇게 인터뷰 자리까지 다 마련해줬다. 마지막까지 감사하고 미안할 따름"이라면서 "심기일전 하고 싶어 택한 선택이다"고 거듭 언급했다.

한편, 김강우는 tvN 월화드라마 '써클'에서 김준혁 역으로 열연했다. 2017년 미지의 존재로 인해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을 쫓는 '파트1: 베타 프로젝트'와, 감정이 통제된 2037년 미래사회 '파트2: 멋진 신세계'를 배경으로 두 남자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추적해가는 드라마 '써클'은 한국형SF드라마의 첫 시도로 호평 받았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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