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기부로 참여…수익금 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

▲서현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사진제공=꿈이엔티)
배우 겸 가수 서현이 바이올린 협연을 통해 클래식 무대에 도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서현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공연은 아마추어 연주자의 순수한 열정을 조명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서현은 약 2,000명의 관객 앞에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서현이 바이올린을 다시 잡은 지 약 7개월 만에 성사됐다. 연주곡으로 택한 비토리오 몬티의 '차르다시(Csárdás)'는 빠른 템포와 화려한 기교가 필요한 곡으로 아마추어에게는 까다로운 도전이었으나, 서현은 끈기 있는 연습을 통해 곡을 완주했다.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은 "기술적 완벽함보다 연주자로서 곡을 완주하려는 진정성 있는 태도가 인상적이었다"라고 평했다.

▲서현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사진제공=꿈이엔티)
서현은 앙코르곡으로 자신의 데뷔곡인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연주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서현은 이번 공연에 별도의 출연료 없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공연 수익금은 장애인 오케스트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연을 마친 서현은 소속사를 통해 "부족한 실력이지만 진심을 다해 준비한 시간이었다"라며 "제 연주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와 따뜻한 위로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