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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편집 '더 마스터', 진정성으로 던진 묵직한 승부수(종합)

(사진=Mnet)
(사진=Mnet)

'더 마스터'가 완전히 새로운 '순수 음악 예능'을 표방하고 나섰다. 음악을 최대한 살리는 편집 방침을 고수하며 신선한 도전의 시작을 알렸다.

9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광흥창 CJ 아지트에서 Mnet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이하 더 마스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음악평론가 배순탁 작가, Mnet 신정수 국장, 가수 윤도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음악평론가 배순탁은 '더 마스터'에 대해 "장르를 벗어나 음악으로 감동을 주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재즈, 뮤지컬, 공연, 밴드 등을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매주 장르 별 최고의 무대를 만든다. 관객들은 그날의 가장 감동적인 무대를 선택한다"면서 "아이돌 중심 음악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Mnet의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독려했다.

그의 말대로 '더 마스터'는 음악이 곧 중심을 이루는 프로그램이었다. '더 마스터'를 기획한 신정수 Mnet 국장은 "다들 음악에 여러 장르가 있다는 걸 알지만 대중음악 시장이 편중된 걸 느끼지 않나. 어쩌면 대중은 이제 대중음악 외의 다양한 음악도 원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더 넓고 더 깊은 음악을 생각하며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의도를 설파했다.

▲윤도현, 신정수 Mnet국장(사진=Mnet)
▲윤도현, 신정수 Mnet국장(사진=Mnet)

신정수 국장은 시종일관 음악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그는 '음악의 공존'이라는 부제에 대해 "다양성의 음악이 공존할 때 훨씬 더 깊게 발전할 수 있다는 걸 알아서 이런 부제를 정했다"면서 "한 분야에서 오래 자기 음악한 분들이 마스터란 생각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각 분야에 이름 있는 분들 모시려고 고생했다"며 섭외 후일담을 전했다.

'더 마스터'는 1위와 꼴찌를 가리지 않고 '가장 감동적인 무대' 단 한 가지만을 뽑는다. 신 국장은 "경연을 해야 일반 대중에 시청 동기 부여가 가능할 거라 생각했다"면서 "최소한의 경쟁을 통해 최대한의 공존을 이끌언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매 주마다 세대공감, 운명, 사랑 등 다른 주제로 무대가 꾸며진다. 각 장르마다 주제에 대한 접근법과 해석법이 다르다. 발성부터 표현방식, 사용 악기도 다르다. 그런 부분에 포인트를 두고 보면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정수 Mnet 국장(사진=Mnet)
▲신정수 Mnet 국장(사진=Mnet)

음향에도 많은 투자를 했다고도 강조했다. 신 국장은 "가수와 연주자, 오케스트라 등 연주자만 80명 가량에 달한다. 오디오 채널도 '나는 가수다' 때에는 90개를 썼지만 지금은 120개를 사용 중이다"면서 "소리나 음악사운드에 많이 신경써서 나가고 있다. 더 깊은 감동을 시청자에 전달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긴 음악도 편집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간주에도 여타의 인터뷰를 넣거나 하는 등 음악을 듣는 데 있어 방해를 주거나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악마의 편집이나 탈락자를 몰아가는, 긴장감을 주는 편집과는 거리가 멀지만 음악이 주는 순수한 감동이 곧 우리 프로그램의 포인트다. 다양성을 끊임없이 보여주려 노력하겠다"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도현 또한 "이 프로그램이 장르 다양성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MC를 보며 국악과 클래식 장르에 호기심이 생겼다"면서 "리허설과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긴장감이 크다. 모든 뮤지션들에 각자의 감동이 있다"며 기대감을 더했다.

▲윤도현(사진=Mnet)
▲윤도현(사진=Mnet)

분명히 새로운, 어찌 보면 무모한 듯 비쳐지는 시도다. 순수하게 음악으로만 부딪힌다는 게 제작진의 각오다. 악마의 편집이라는 지름길을 두고 음악만을 무기로 삼아 정도를 걷고자 나서는 '더 마스터'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net '더 마스터'는 클래식, 국악, 재즈, 뮤지컬, 대중가요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최고의 공연을 펼쳐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 주 하나의 주제를 두고 장르별로 무대를 구성, 현장에 모인 '마스터 감상단'이 그 날의 가장 감동적인 무대를 선정한다.

특히 '더 마스터'는 선호 장르나 음악인이 아닌, 음악 그 자체의 울림이 기준이 된다. 장르가 공존하는 '더 넓고, 더 깊은 음악'의 세계를 만든다는 취지여서 더욱 그 의미가 남다르다. '더 마스터'을 계기로 낯선 장르에 대한 호기심과 가슴 뛰는 즐거움을 느끼며 음악의 경험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기획 의도다.

음악으로 전하는 단 하나의 감동, 고품격 음악 예능 '더 마스터 – 음악의 공존'은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영된다. 오는 10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에 전파를 탄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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