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되는 EBS '명의'에서는 다룬 ‘부은 팔, 다리의 경고 몸속 하수구가 막혔다!’으로 림프부종에 대한 정보와 림프부종을 치료하고 재발 없이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최근 10년간 환자 수가 2.5배 이상 증가한 림프부종은 림프액이 체내에 고여 팔과 다리가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림프부종은 주로 유방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수술 과정에서 림프절을 제거하거나 방사선 치료로 림프관이 손상됐을 때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 비만 외에 하지정맥류도 원인이 된다. 하지정맥류로 인해 정맥 내 압력이 높아져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이 급증하면 림프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해 부종으로 이어진다. 두 질환은 발병 기전이 다르지만 상호 영향을 주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수술적 치료법으로는 복강경으로 장간막 림프절과 혈관을 채취해 겨드랑이나 발목에 심는 '림프절 이식술', 1mm 미만의 림프관과 정맥을 연결하는 '림프 정맥 문합술'이 있다. 섬유화되어 단단해진 조직은 특수 용액으로 녹여 흡입하는 '지방흡입술'을 시행한다. 방송에서는 자궁경부암 수술 후 8년간 세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재발해 네 번째로 지방흡입술을 받고 다리 둘레를 10cm 줄인 50대 여성 환자의 사례가 소개된다.
림프부종은 수술 후에도 관리가 소홀하면 재발하기 쉬워 지속적인 보존적 치료가 필수적이다. 주요 관리법으로는 환자 맞춤형 강도로 림프 배출을 돕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 및 붕대 착용, 복식호흡과 8단계 마사지로 림프 순환을 촉진하는 '도수 림프 배출법'이 있다. 또한 900nm 파장의 레이저로 림프관을 자극해 운동성을 높이는 최신 레이저 치료법도 정체된 환자들에게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