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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임태경, JTBC ‘미스티’로 안방극장 데뷔

(사진=씨티씨웍스 제공)
(사진=씨티씨웍스 제공)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미스티’에 전격 캐스팅됐다.

JTBC 새 드라마 ‘미스티’ 측은 14일 임태경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임태경은 극 중 스스로 감옥에 갇힌 의문의 남자 하명우 역을 맡았다. 비밀을 가진 미스터리한 인물로 등장, 격정 미스터리 멜로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그는 2005년 창작 뮤지컬 ‘불의 검’을 시작으로 ‘베르테르’,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나폴레옹’ 등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뮤지컬 황태자로 불리고 있는 실력파다. 임태경은 ‘미스티’를 통해 데뷔 이후 첫 드라마에 도전하게 됐다.

임태경은 “‘미스티’의 대본을 읽다보니 비밀을 가진 하명우라는 남자와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았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며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제작진은 “뮤지컬 황태자 임태경이 ‘미스티’에 합류하게 됐다. 덕분에 더욱 든든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임태경이 뮤지컬이 끝난 후, 첫 드라마인 ‘미스티’를 위해 철저한 준비 중이다”는 말과 함께 “임태경이 높은 싱크로율과 쌓아온 무대 장악력으로 신선한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터리의 한 축을 담당할 임태경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티’는 내년 1월 JTBC 방송 예정이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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