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동상이몽2'가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다졌다.

28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는 전국 기준 시청률 1부 8.8%, 2부 9.0%(이하 동일기준)를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0.1%보다 0.9%p 하락한 수치이나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된다.

이로서 '동상이몽2'는 2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를 수성했다. 이에 더해 기업이 광고를 집행할 때 중요 기준으로 삼는 '2049시청률'도 4.7%를 기록, 같은 날 방송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 전 채널 프로그램 중 가장 높았다.

최고의 1분은 '우블리' 우효광의 노래 연습 장면이었다. 드라마 촬영 차 떠난 인촨에서 홀로 듀엣송 맹연습에 나선 우효광이 모래 바람 속에서도 연습 삼매경에 빠진 장면은 순간 최고 11.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신영 강경준 커플이 예비 시어머니와 김장에 도전하는 모습과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각자 한국과 중국에서 듀엣송 '그대잖아요'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 강원도 평창으로 가족 여행을 떠난 정대세 명서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MC로는 배우 소이현이 출연해 남편 인교진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한편으로 정주행-자체발광 오피스'는 2.8%, KBS2 '더유닛' 재방송은 1.3%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