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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이승기 "제대 후 첫 촬영, 쫄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너스레

▲이승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승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화유기' 이승기가 복귀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7층 두베홀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제이에스픽쳐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차승원, 이승기, 오연서, 성지루와 박홍균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승기는 "나 역시도 많이 잘할 수 있을까 의문 가졌다. 같이 해주는 배우나 제작진도 물론 믿고 손오공 역 캐스팅했지만 혹시나 군대가서 감 잃지 않았을지 많은 걱정 했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14년차 연예인을 하고 있는데 몸에 밴 건 금방 리듬이 찾아지는 것 같다. 다만 군대를 다녀온 게 참 도움되는 건, 군 전역한지 얼마 안돼서 그 정신으로 즐겁게 촬영 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찍었다.

이어 "첫 촬영 때 쫄지 않은 척 하려고, 당당하게 보이려 노력했는데 덜덜 떨고있더라. 첫 촬영 날은 몸이 안 풀렸는데 조금씩 하면서 빠르게 풀려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제가 했던 현장 중 가장 힘든 현장이다. CG도 굉장히 많고 판타지 물이어서 일반적인 리듬보단 2, 3번씩 찍어내야 하는 게 많아서 체력적으로도 힘들다. 살면서 이렇게 잠 안자고 촬영한 건 처음"이라면서 "호흡 잘 맞는 배우들과 현장에서 함께 하니 피곤함보다는 즐겁다. 대본의 씬보다 더 살아 움직이게끔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변혁의 사랑' 후속으로 편성된 '화유기'는 오는 23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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