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뭉쳐야 뜬다’ 맏형 김용만이 막내인 샘 오취리에게 곤장을 맞는다.

19일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프로그램 첫 국내 패키지여행을 떠난 멤버들과 ‘비정상회담’ 4인방 기욤, 알베르토, 다니엘, 샘 오취리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순천-거제-통영 일대를 여행하게 된 여덟 패키저는 먼저 순천의 관광 명소 낙안읍성을 찾았다. 옛날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이곳에서 멤버들은 한국 전통 옥사 체험에 나섰다.

옥사를 둘러보던 김용만은 곤장 맞기 체험장에서 발길을 멈췄다. 호기심을 참지 못한 그는 그대로 곤장대에 누웠다. 이를 기다렸다는 듯 패키지 막내 샘 오취리가 몽둥이를 집어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상황극임에도 곤장을 든 건장한 샘 오취리의 모습에 김용만은 “내가 여심을 훔친 것 말고는 무슨 죄가 있냐”며 최후의 발악을 했다고.

샘 오취리는 김용만의 간절한 호소에도 굴하지 않고 곤장을 내려쳤다. 크게 들리는 ‘찰싹’ 소리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놀랐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