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차이나는 클라스’ 조한혜정 교수가 성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사회 문화 운동계의 전설, 조한혜정 교수가 출연해 강연을 펼친다.

이날 조한혜정 교수는 계속되는 경쟁으로 예민하고 공격적으로 변해가는 대한민국 사회의 위기를 타파할 방법으로 ‘성찰’을 꼽았다. ‘3년 일했으면 1년 쉬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조한혜정 교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라는 건 모두가 알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 시작하면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톱스타 이효리도 어느 시점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제주도로 내려갔다. 일단 놓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라며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문화 인류학 명예교수로 재직중인 조한혜정 교수는 평소 젊은 세대와 끊임없이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청소년들의 꿈 발전소로 불리는 ‘하자 센터’를 비롯, 실천하는 현장 연구가로 이름을 알린 조한혜정 교수는 “나의 이야기로 그동안 영향을 받은 친구들이 있었고, 항상 변화를 꾀했기에 이 자리에 선 게 아닌가 싶다”라며 겸손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