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MBC, ‘TV속의 TV’ ‘뉴스투데이’ 진행자 교체

▲'TV 속의 TV' 새로운 진행자로 내정된 강재형 아나운서국장(왼쪽)과 구은영 아나운서(사진=MBC)
▲'TV 속의 TV' 새로운 진행자로 내정된 강재형 아나운서국장(왼쪽)과 구은영 아나운서(사진=MBC)

MBC가 ‘TV속의 TV’와 ‘뉴스투데이’ 진행자를 교체했다.

먼저 ‘TV 속의 TV’는 신임 아나운서국장으로 선임된 강재형 아나운서와 구은영 아나운서가 함께 책임진다.

‘TV속의 TV’는 시청자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더 좋은 방송을 만들기 위한 옴부즈맨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낮 12시 10분 방송되고 있다.

새롭게 진행을 맡은 강재형 아나운서국장은 “5년 만에 마이크를 잡고, 예전에 함께 일하던 제작진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새로운 MBC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진행하는 구은영 아나운서도 “MBC 프로그램의 잘한 점을 언급할 뿐만 아니라 잘못도 함께 비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추 아나운서(사진=MBC)
▲박경추 아나운서(사진=MBC)

아침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투데이’는 박경추 아나운서를 새 얼굴로 맞이한다. 박경추 아나운서는 2012년 총 파업 도중 업무 중단을 철회했던 최대현 아나운서를 대신해 임현주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경추 아나운서는 김재철 전 사장 체제에 반대하다가 부당전보돼 아나운서국을 잠시 떠나 있던 인물로, 김장겸 전 사장 해임과 동시에 복귀했다. 이후 신동호 전 국장이 진행하던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시사 토크 이슈를 말한다’의 새 MC로 낙점되기도 했다.

한편 MBC는 최승호 신임사장 취임과 함께 프로그램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경영진의 ‘부역자’로 지목받았던 신동호 전 아나운서국장과 배현진 아나운서 등은 모두 자신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자리를 내려놨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