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너원(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보이그룹 워너원이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K팝 신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각) “음악적 스타일이나 직업적 성취를 막론해 올해 데뷔한 10팀의 K팝 아티스트 중 톱 10을 꼽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빌보드는 워너원에 대해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멤버 구성으로 데뷔하는 순간부터 최고 인기 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워너원이 ‘에너제틱(Energetic)’과 ‘뷰티풀(Beautiful)’의 차트 순위와 스타일리쉬한 안무를 토대로 ‘국민 아이돌 그룹’이라는 수식을 얻었다고 전했다.
워너원의 해외 활동성과에 대한 설명도 보태졌다. 빌보드는 “워너원의 성공은 자국에 국한되지 않았다”면서 이들의 월드앨범 차트 성적과 K콘 뉴욕에서의 성취, ‘베스트 K팝송’ 1위 등의 소식을 보도했다.
2위는 가수 청하가 차지했다. 빌보드는 청하에 대해 “재능 있는 가수 겸 댄서”라고 설명하면서 “청하의 내년 행보에 많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걸그룹 드림캐쳐는 3위에 올랐다. 헤비 록과 메탈 사운드를 결합한 음악이 높게 평가받았다. 빌보드는 “매번 그들 스스로의 콘셉트를 재창출해내는 음악 시장에서 드림캐쳐는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평했다.
이 외에도 정세운, 프리스틴, 온앤오프, 위키미키, 골든차일드, 사무엘, 에이스가 각각 4-10위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