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무한도전')
필리핀 방송인 라이언방이 센스 넘치는 통역으로 웃음을 안겼다.
라이언방은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 필리핀 복싱선수 매니 파퀴아오의 통역사로 출연해 재치 있는 통역으로 폭소를 줬다.
라이언방은 ‘필리핀의 유재석’으로 불릴 만큼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송인. 파퀴아오는 라이언방이 등장하자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라고 번역해 달라”고 요청해 그의 유명세를 실감하게 했다.
뛰어난 예능감이 돋보였다. 박명수가 파퀴아오에게 자신의 나이를 어필하던 상황. 파퀴아오가 “살살 하겠다”고 말하자 라이언방은 이것을 “세게 때리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통역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파퀴아오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본격적인 대결은 내달 6일 방송에서 그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