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2017 SBS 연예대상] 이상민 정재은 강다니엘 전소민, 신인상 영예

(사진='2017 SBS 연기대상' 캡처)
(사진='2017 SBS 연기대상' 캡처)

워너원 강다니엘과 전소민, 정재은, 이상민이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30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방송인 전현무 이상민, 배우 추자현의 사회로 2017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이상민은 쇼 오락 부문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상민은 "가수로 1994년에 SBS에서 신인상 타고 95년에 서가대에서 가수로서 상을 탔다. 이 신인상은 내게 의미있고 평생 잊지 못할 상이다. 새로 이상민의 시작을 알리고 더 열심히 살라고 주시는 상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어머님이 좀 아프셨다. 혈소판 수치가 좀 떨어지셔서 방송녹화를 몇주 못하셨다가 다행히 완치돼 지난 녹화에 참여했다. 녹화 잘 마쳤다고 만세부르시다가 넘어지셔서 허리를 좀 다쳐 입원하셨다. 오고 싶어하셨는데 못 오셨다"며 어머니의 근황을 알렸다.

이상민은 "'미운우리새끼'에 처음 섭외받고 6개월 후에 하겠다고 허세를 부렸었다. 근데 진짜 제작진이 6개월 기다려주시고 서장훈이 대기실에서 끊임없이 설득해줬다. 어머님이 녹화하고 집에 오시면 행복한 얼굴을 하셨다. 서장훈이 어머님들께 잘하고 동엽형이 친자식처럼 어머님들께 잘 해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3년 만에 신인상을 받게 된 만큼 그는 "김건모 박수홍이 친형같고 토니가 친동생같다. 뜻깊은 신인상 준 SBS를 위해 평생 열심히 뛰겠다. 사랑합니다 SBS 그리고 고맙습니다"며 감회에 가득찬 소회를 전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

'싱글와이프'에서 '우럭여사'로 활약한 정재은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여행이었는데 이렇게 큰 상 받을 거라곤 꿈에도 상상 못했다. 이 상은 제 남편 서현철 씨가 받아야하는 것 같다. 저라는 존재 알리고 싱글와이프 권유받았을 때 망설이던 제게 출연을 권유한 것도 남편이다. 남편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차지한 강다니엘은 "이번에 데뷔한 신인이고 아직까지 경험도 없는데 좋은 기회 준 제작진 고맙다. 집에서 TV로만 보고 꿈꿨던 걸 현실로 만들어준 팬들 고맙다. 감사드릴 분이 정말 많다"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신인상은 평생 한번밖에 못 받는 상인데 이렇게 받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신인의 자세로 평생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런닝맨'에서 활약한 전소민은 "내가 진짜 복 많은 것 같다. 드라마하고 신인상받고 좋은프로그램하며 신인상을 받게 됐다. 첫 도전분야라 두려운 부분 많았는데 런닝맨 언니오빠들이 팀워크가 좋다. 담소 나누는 게 너무 재밌다"며 울컥해 했다.

전소민은 "즐겁게 촬영하고 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이렇게 상 받는 건 언니오빠들 덕이다. 즐겁게 일할 수 있게 환경 만들어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연말 시상식은 25일 '2017 SBS 가요대전'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2017 SBS 연예대상', 21일 '2017 SBS 연기대상'으로 이어진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