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꽃' 장혁 박세영 장승조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주말드라마 '돈꽃' 측은 4일 네이버 TV에 "장혁&박세영&장승조의 마지막 촬영 인터뷰"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장승조는 "마지막 촬영 2주를 앞두고 기분이 좋지 않았다"라며 "좋았던 만큼 아쉬웠던 부분이 훨씬 많았다"라고 운을 뗐다. 또 그는 필주와 모현의 케미에 대해 "초반에는 필주와 케미가 좋았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모현과 케미가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승조는 "그동안 '돈꽃'을 많이 사랑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현 역을 맡은 박세영은 "이제 마무리가 될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촬영 촬영 중 기억에 남은 장면이 있는데, 필주에게 모든 사실을 듣고 제 뺨을 때리는 장면이 있다. 제 뺨을 처음 때리는 장면이었는데, 머리 속에도 많이 남고 가슴속에도 많이 남는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혁은 "시원하고 아쉬움도 많이 남고 정말 즐거운 촬여 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장혁은 "장승천이라는 정체를 밝혀야 될때, 할아버지와 정말란 이사한테 밝힐 때 좀 색다르게 접근했다"고 말했다. 또 장혁은 "3개월 정도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고, 시청자 분들의 사랑이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돈꽃'은 재벌가(극 중 청아그룹)의 장손이지만 혼외자라는 이유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게 된 강필주(장혁 분)의 치열한 복수를 다룬 드라마. 마지막회는 강필주의 장대한 복수극이 마무리되고 욕망의 청아가가 침몰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