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같이 살래요' 한지혜가 황동주의 따귀를 때렸다.

3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채성운(황동주 분)이 박유하(한지혜)를 배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희경(김윤경 분)은 "은수 네 아이 아니라며. 박유하 말로는 너도 알고 있다던데"라며 추궁했다. 채성운은 "알아. 어쩔 수 없었어. 아버지는 아이 바로 안 가지면 이혼하라고 협박하고 어머니는 돌아가실 때까지 손자 없는 며느리 인정 안 하신다고 하셨잖아. 그래서 은수를 입양한 거야"라며 털어놨다.

채희경은 "왜 입양을 해. 시간 갖고 어른들 설득하고 아이 가졌어야지. 아이 안 낳고 입양한 이유가 있을 거 아니야"라며 물었고, 채성운은 "저 사람이 아이를 못 가져"라며 거짓말했다.

박유하가 아닌 채성운의 불임 때문에 아이를 입양했던 것. 결국 박유하는 채성운의 따귀를 때렸고, "고마워. 미련 버리게 해줘서"라며 독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