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행호, 이수근, 전현무, 채현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최행호 PD가 전현무를 스페셜 MC에서 메인 MC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최행호는 PD는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뜻밖의 Q’ 제작발표회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프로그램 기획과 녹화 사이에 시간이 부족했다. 급하게 진행된 부분이 있어서 섭외가 힘들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수근이 고맙게 선뜻 손을 잡아주셔서 먼저 이수근을 진행자로 결정했다. 전현무는 처음에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하지만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없어서 1, 2회만이라도 같이 해보자 했는데 나중에 스케줄이 정리가 되어 같이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최행호 PD와는 ‘나 혼자 산다’에서 3~4년 우정을 쌓았다. 처음엔 스케줄 때문에 안 됐는데 어느새 MC가 되어 여기에 앉아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뜻밖의 Q’는 뜻밖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신 개념 대국민 출제 퀴즈쇼로, 시청자가 낸 문제를 연예인 ‘Q플레이어’ 군단이 맞히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이다. 오는 5일 오후 6시 2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