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 함무라비' 이엘리야(사진=JTBC)
'미스 함무라비' 이엘리야가 류덕환의 허세를 잠재웠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3회에서는 민사 44부가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직장 내 성희롱 재판에 대한 이야기하던 판사 정보왕(류덕환 분)은 "수컷 본능에만 충실한 남자들, 나는 정말 이해가 안 돼. 나 같은 남자들은 매력 있는 여자를 봤다고 해서 헤벌쭉하고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민사 44부 실무관 이도연(이엘리야 분)은 "정 판사님이 말씀하시는 그 이성과 본능의 거리라는 것, 제가 보기엔 한 10cm 밖에 안 되는 것 같다"며 안경을 벗고 묶은 긴 머리카락을 풀었다.
이어 이도연은 "네크라인 10cm"라며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고 롱 스커트를 무릎 위로 끌어올리며 매혹적인 표정을 드러냈다. 정보왕은 이도연에게 눈을 떼지 못했고 이를 본 이도연은 "일반적이고 평균적이시네요"라고 말해 허세를 부리던 정보왕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엘리야를 비롯해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 류덕환 등이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는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법정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