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지애 아나운서가 고(故) 장자연 사건을 언급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라며 "힘 없는 신인배우가 겪은 참담한 일은 이렇게 이해할수 없는 방식으로 정리되고 말았다. 허나 사회는 한걸음 진보했고 흐지부지됐던 이 사건은 재소환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지애 아나운서는 고(故) 장자연 사건을 다룬 MBC 'PD수첩' 화면을 캡쳐한 후 게재했다. 이어 "피디수첩 역시 이 사건을 외면하지 않았다"며 "그녀의 생전 영상을 보며 마음을 느껴가며 목소리를 입히는 무척 어려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영된 'PD수첩'은 4.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故 장자연 사건의 의혹와 은폐를 다뤄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