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수향(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배우 임수향이 성형미인 캐릭터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임수향은 26일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제작발표회에서 "섭외 제안이 왔을 때 (기분이)묘하긴 했다. 그렇지만 원작팬이라 미래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예쁜지 알기 때문에 크게 기분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배우로 성형미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부담감은 없나"라는 질문에 임수향은 "그 부분이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결정이 어렵지는 않았다"라며 "배우를 하면서 탈북자나 연쇄 살인마 역할도 했었다. 여러 가지 인생을 사는 게 즐겁게 배우로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로 27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