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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얘네는 망할거야" 모모랜드 연우의 속마음 고백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얘네는 망할거야"

걸그룹 모모랜드 연우가 데뷔 초 누리꾼의 댓글 한 마디에 성공 의지를 다졌다고 고백했다.

모모랜드 연우는 최근 비즈엔터와 인터뷰에서 "데뷔 초 '얘네는 망할거야"라는 댓글을 보고 승부욕이 발동했다. 진짜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모모랜드 멤버들은 연우에게 질문을 던졌고, 그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인터뷰가 진행됐다. 연우는 자신만의 장ㆍ단점과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까지,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Q. 주이 "다른 사람이 모르는 본인만의 장점과 단점은?"

A. 연우 "장점같은 경우에는 제가 게임을 하다가 알게 됐는데, 끈기가 있는거 같아요. (게임을)잘하던 못하던 끝을 봐야되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제가 운동을 했는데, 어떤 남학생의 기록이 높게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등교하자마자 연습해서 (남학생의)기록을 넘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굉장히 뿌듯했어요. 제가 생각보다 정이 많은데, 이게 큰 단점이 되기도 해요. 멤버들 중에서 제일 오래된 연습생인데, 연습생이 들어오고 나가고 할 때 정을 붙힌 사람이 떠나간다는게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새로 연습생이 오면 정주지말아야지 하면서 결국 정을 주게 되고..."

Q. 데이지 "처음 악플을 읽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A. 연우 "어릴때부터 제가 강하게 자라서 누가 뭐라고 하면 이겨내고 싶은게 엄청 강해요. 그런게 저한테는 좋게 작용했어요. 데뷔 초, 데뷔 전 쯤 '얘내들 망할거야'라는 댓글을 봤는데 '나 성공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악플도)관심 받는거 같아서 좋았어요"

한편, 연우에 이어 모모랜드 낸시의 인터뷰는 30일 오전 10시 비즈엔터, 유튜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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