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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웨딩마치 올렸다…'쇼킹 사건+감동 반전'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제공)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제공)

‘아내의 맛’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웨딩마치를 올린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

21일 방송될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회에서는 마침내 18살 나이차와 국적을 이겨내고 사랑의 결실을 맺은 ‘함진부부’의 결혼식이 담긴다.

무엇보다 ‘함진부부’의 결혼식 당일 신랑 입장의 순간에 두 명의 신랑이 나타나면서, 객석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바로 통 큰 용돈 퍼레이드로 시아버지가 진화와 함께 동시 입장한 것. 시아버지의 돌발행동의 속내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반지 수여식’을 하는 순간 준비한 반지를 끼워주던 진화가 굳어버리고 마는 초유의 사태도 발생했다. 사랑의 맹세가 무르익고, 함에서 반지를 꺼내 끼워주던 진화의 얼굴빛이 사색이 되며 당황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더욱이 함소원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가하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피로연에서도 놀라운 사건이 이어졌다. 시아버지가 중국에서 직접 공수해 온 중식도를 뽑아들었다. 이어 접시에 현란한 솜씨로 혼신의 힘을 다해 중식도를 가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시아버지는 예상 외로 고구마를 써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피로연 현장에서 고구마를 썰어버린 시아버지의 사연이 남김없이 펼쳐진다.

제작진은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함진부부’의 결혼식은 촬영 팀도 놀랄 만큼 충격적인 일들, 반전의 감동이 가득했다”라며 “깜짝 놀라면서도, 자신이 결혼하던 순간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는 장면일 것이다. 쇼킹한 사건, 뭉클한 순간으로 꽉 찬 ‘함진부부의 웨딩마치’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방송될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2회분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지영 기자 jiyoung152@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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