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뱅 지드래곤(권지용)이 또 다시 군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다.
디스패치는 26일 "지드래곤이 여전히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2018년 4월 5일 육군 3사단 포병연대에 배치됐으며 현재 복무 11개월 째다. 지드래곤의 동기들은 상병으로 진급했으나 지드래곤만 진급을 못 했다. 이는 진급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잦은 휴가가 그 원인이다.
육군규정에 따르면, 지연 진급 대상자는 '진급평가 종합점수 70% 미만' '병영생활 점수 미흡 등급' '심사위원회 진급 부적절 판정' 등을 받은 사람이다.
백골 부대는 "현재 일등병인 것은 맞다. 다만, 개인신상 부분은 답하기 곤란하다"고 밝히며, 지드래곤의 지연 진급 사유에 대해 말을 아꼈다.
앞서 지드래곤은 국군병원 1인실에 입원해 특혜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다. 면회 방문객들에 의한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어 이번 계급 누락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번 계급 누락 논란에 대해 소속사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 후 자대에 배치돼 군 복무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