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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송도순 며느리 채자연 "시아버님 넘치는 손녀사랑에 난감할 때 있어"

▲'동치미' 송도순 며느리 채자연 (사진제공=MBN)
▲'동치미' 송도순 며느리 채자연 (사진제공=MBN)
'송도순 며느리' 채자연이 '동치미'에서 시아버님의 손녀 사랑을 전했다.

채자연은 4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해 "저희 집은 어머님이 쿨하시다. 시댁에서 4년 동안 살다가 분가했다. 그 이후 저희 집에 오신 횟수가 10번도 안된다"라며 "집에 와서 방에 들어가도 되니? 슬리퍼 신어도 되니?라고 물어보실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저희 시아버님이다. 아버님은 큰애가 딸인데 너무 예뻐하신다"라며 "4년간 애지중지 하다 분가를 하니 참지를 못하시고 365일중에 390번을 오시더라. 하루에 2~3번 이상 오실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동치미'는 '여보 올해는 시댁 좀 그만 가자'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채자연은 또 "저희 집 거실에 대리석 같은 타일을 깔았는데 온수매트 2개가 깔려있었다"라며 "손녀가 추울까봐 다 설치를 하셨다. 겨우 설득해서 온수매트를 제거했다"라고 설명했다.

채자연은 애기와 첫 해외여행 사연도 공개했다. 채자연은 "당시에 돌잔치를 생략하고 해외를 가기로 했다. 그러자 아버님께서 연락이 오더니 애데리고 여행가면 안된다"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다.

채자연은 "혹시 비행기가 떨어지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냐. 애는 놓고 너희들끼리가라. 만약 손녀를 데리고 여행을 가면 삭발을 하겠다고 하시더라"며 "비행기표도 다 끊고 모든 예약은 끝난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 어머님이 중재를 해주셨다. 아버님한테는 국내여행을 갔다고 하라고 했다. 그래서 잘 다녀왔다"라고 설명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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