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좋다'에 정직한 후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하이 젝시, 백두산, 의형제, 시스터 액트, 히트맨 등이 소개된다.

25일 방송되는 KBS2'영화가 좋다' 소문의 시작'에는 라미란, 김무열, 윤경호, 나문희 주연의 '정직한 후보'가 나온다.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이다. 2월 12일 개봉 예정.

'친절한 기리씨'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진경, 윤여정, 정만식이 출연하며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하드보일드 범죄극이다. 2월 12일 개봉 예정.

'도도한 영화'는 아담 드바인, 로즈 번 주연의 '하이, 젝시'이다.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못하는 남자가 새로운 인공지능 도우미를 만나 인생이 바뀌는 이야기이다. 2월 19일 개봉 예정.

'설 특집 1+1'은 '백두산'과 '의형제'이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수지가 출연하는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의형제'는 6년 전 사건으로 국정원에서 파면당한 남자와 북한에서 버림받은 남자가 다시 만나 함께 일하게 되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설 특집 토요 명화가 좋다'는 우피 골드버그 주연의 '시스터 액트'이다. 삼류 가수로 일하는 여자가 범죄의 목격자로 보호받기 위해 들어간 수녀원에서 성가대를 맡으며 벌어지는 코미디이다.

'설 특집 인터뷰'는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가 출연하는 '히트맨'이다.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