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택' 진세연-김민규(사진제공=TV CHOSUN)
1일 방송되는 TV CHOSUN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에 진세연, 김민규의 생생한 미소와 파리한 안색이 대치되는 ‘위태로운 누각 투 샷’이 공개됐다.
극중 강은보와 이경이 햇빛 찬란한 정자 안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서로의 손을 꼭 붙잡는 장면. 그런데 강은보의 얼굴에는 생기가 넘치고 맑은 웃음이 가득한 반면, 이경의 낯빛은 점점 파리해지고 희미해진다. 두 사람의 안색이 이토록 극단적으로 변한 이유는 무엇일지, 더불어 이 장면은 이경의 꿈일지 혹은 현실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진세연은 약함을 짓밟는 이들과 맞설 힘을 갖기 위해 왕비를 쟁취하려는 여장부 강은보 역을 맡았다. 김민규는 총을 맞은 후부터 기묘한 예지몽을 꾸게 된 조선의 왕 이경 역을 맡았다. 특히 지난 회에서 강은보는 총격 범인을 잡기 위해 암살이 예정된 산길에 들어섰다가 죽을 위기에 처했고, 이경은 강은보를 구하기 위해 예지몽을 꿀수록 기력이 쇠해지는 딜레마에 봉착해 안방극장을 긴박감 속으로 몰아넣었다.
제작진은 “오늘 커다란 반전을 품은 오프닝이 펼쳐질 것”라며 “과연 총구 앞에 선 진세연과 생명을 갉아먹는 꿈과 마주한 김민규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