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걸어요(사진제공=KBS)

'꽃길만 걸어요' 시청률이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분당 최고 시청률 24%, 전국 시청률 21.8%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탄산수 개발 프로젝트’의 수원지 부지 매입을 위해 지훈(심지호)을 독촉하는 병래(선우재덕)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엔딩에서는 수소문 끝에 부지의 주인을 찾아간 지훈이 꼰닙(양희경)과 맞닥뜨리게 되고, 꼰닙은 죽은 남편이 남긴 땅의 존재를 알게 되며 이후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18일 방송을 ‘꽃길만 걸어요’ 제작진은 생각지 못한 땅의 존재를 알게 된 꼰닙이 여원(최윤소)을 불러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과 지훈이 여원에게 의미심장한 제안을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특히 지훈의 제안에 당황스러워하는 여원의 모습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꽃길만 걸어요' 제작진은 "18일 방송에서는 꼰닙의 가족에게 중요한 변환점이 될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땅에 대한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그려지며 지훈과 꼰닙 그리고 꼰닙의 가족들에 대한 행보가 점점 흥미진진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진흙탕 같은 시댁살이를 굳세게 견뎌 온 열혈 주부 강여원과 가시밭길 인생을 꿋꿋이 헤쳐 온 초긍정남 봉천동(설정환)의 심장이 쿵쿵 뛰는 인생 리셋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