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모던 패밀리’ 양가 모친, 미나ㆍ필립 위해 ‘잉어ㆍ가물치ㆍ대왕 문어’ 보양식 대령

▲‘모던 패밀리’ 미나-필립 부부(사진제공=MBN)
▲‘모던 패밀리’ 미나-필립 부부(사진제공=MBN)
시험관 아기 시술에 나선 미나-필립 부부를 위해 양가 어머니들이 잉어ㆍ가물치ㆍ문어 등 보약식을 준비했다.

28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미나-필립 부부가 산부인과에서 시험관 시술을 앞두고 검진을 받았다.

미나와 필립은 올해 결혼 3년차 부부로, 2세를 갖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하지만 40대 후반인 미나의 나이 때문인지 임신이 쉽지 않아 힘들어 했다. 급기야 두 사람은 지난 방송에서 “한번만 더 시험관 시술을 시도해보고, 안 되면 아이 갖기를 포기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날 두 사람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하지만 의사로부터 “자궁 선근증 때문에 수정이 된다 해도 유산 가능성이 높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씁쓸해 했다.

비슷한 시간, 미나의 모친 장무식 여사는 미나의 집에 들러 보양식을 준비했다. 임신 준비 중인 딸을 위해 가물치, 잉어, 대왕문어를 공수해 온 것. 때마침 유금란 여사가 집을 방문, 양가 사돈간 어색한 조우가 이뤄졌다.

장무식 여사는 앞서 방송에서 미나가 시어머니로부터 살림을 잘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 속상해서인지, 아예 대놓고 “집이 너무 깨끗하다. 미나가 원래 잘 치운다”라고 딸 편을 든다. 이어 “우리 딸 좀 잘 챙겨 달라”라며 하소연해 유금란 여사를 당황하게 했다.

나아가 장무식 여사는 딸을 구박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듯, “생선 손질을 도와 달라”라며 펄떡 펄떡 뛰는 잉어를 던져주다시피 해, 유금란 여사를 기절초풍하게 만들었다. 유금란 여사는 “잉어, 가물치 같은 생선은 손질해 본 적이 없다”라며 진땀을 흘리고, 장무식 여사는 “사돈도 살림을 좀 배우셔야겠다”라며 디스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