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심야토론' (사진제공=KBS1)
28일 방송되는 KBS1 ''생방송 심야토론'에서는 n번방 사건은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디지털성범죄의 실태와 피해를 진단해본다.
SNS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이용해 성 착취를 일삼아온 이른바 ‘박사방’의 운영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아동과 청소년 등을 유인⦁협박해 성 착취 영상을 찍고, 유료회원들에게 판매해 수익을 얻는 등 그 수법의 악랄함이 드러날수록 사회적 충격도 커져 가고 있다. 이와 함께 형사처벌 강화, 이용자 신상 공개, 성범죄 정보 삭제 등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반드시 근절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심의한 디지털 성폭력 정보만 7천 5백건을 넘었고, 해마다 그 숫자가 폭증하는 등 우리 사회에 디지털 성범죄가 넓게 퍼져 있는 상황. 특히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그 수법도 교묘해지고 지능화되면서 디지털 성범죄로 인한 피해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생방송 심야토론'에서는 n번방 사건과 디지털 성범죄 등의 법제도적ㆍ사회문화적 근절책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 것인지, 사회 각계의 전문가와 함께 그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