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과 야망'에 출연했던 차화연(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사랑과 야망'을 찍은 배우 차화연이 김수현 작가의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3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나이 61세의 배우 차화연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배우 김수현 작가 작품 속 불륜녀의 공통점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의 정답은 '파마머리'였다. 차화연은 "나도 '사랑과 야망' 때 파마머리를 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MC들은 김수현 작가의 스타일을 물었다. MC들은 "연기할 때 정말 대본의 토씨 하나도 틀려선 안 되느냐"라고 물었고, 차화연은 "작가 의도와 다르게 읽으면 이런 느낌으로 쓴 것이라고 지적한다. 워낙 카리스마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녹화 때 살짝 다르게 말해도 PD와 작가 마음에 들면 조금 틀려도 통과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