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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달라진 ★결혼①] 소지섭ㆍ조은정ㆍ최희, 코로나19 사태 속 '멋진 결혼식'

▲소지섭·조은정 부부(비즈엔터DB, 이매진아시아)
▲소지섭·조은정 부부(비즈엔터DB, 이매진아시아)

코로나19가 '인륜지대사' 결혼식의 풍경마저 바꾸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성대하게 치러지는 것이 보통이었던 연예인들의 결혼식도 달라졌다. '멋진 결혼식' 대신 각기 다른 방식으로 결혼의 기쁨을 대신하고 있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7일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며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소지섭과 조은정은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금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라고 알렸다.

소지섭과 조은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임을 고려해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했다. 두 사람의 기부금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희 웨딩화보(사진제공=샌드박스네트워크)
▲최희 웨딩화보(사진제공=샌드박스네트워크)

지난 6일 방송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희도 기부로 결혼식을 대체한다고 밝혔다. 최희의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오는 4월 말 최희가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최희는 올해 초 예정됐던 결혼식을 한 차례 미뤘지만, 코로나19가 장기전에 돌입하고 4월 중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이어지면서 식은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최대한 간소하고 조촐하게 치르기로 했다. 피로연, 신혼여행도 일체 생략하고 대신 국제어린이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에 3,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최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멋진 결혼식' 보다 더 의미있는 곳에 감사함을 전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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