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 패밀리' 김정균-정민경(사진제공=MBN)
10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 첫 등장해, 50대 신혼 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정균은 1992년 방송된 KBS2 '내일은 사랑‘으로 단숨에 청춘 스타로 발돋움했고, KBS 공채 탤런트 14기 동기였던 정민경과 20여년 넘게 동료로 지내왔다. 그러다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올해 3월 24일 결혼식을 올리려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결혼식을 6월말로 미뤘다. 결혼식이 자꾸 늦어지자, 일단 두 사람은 살림을 먼저 합쳤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신혼집에서의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김정균은 아내가 일어나자, 집 청소를 하다가 갑자기 ‘돈 봉투’ 이벤트로 아내를 ‘심쿵’하게 했다. 정민경 역시 남편을 위한 건강식 밥상을 차려줬다. 이후 두 사람은 6월 결혼식을 위해 웨딩드레스 숍으로 예복 피팅을 하러 갔다.
정민경이 “나영이가 나 처음보고 뭐라고 했어?”라고 묻자 김정균은 “딸 나영이가 20살이고 대학교에 입학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더니 ‘아빠 결혼 축복드립니다, 아빠가 결혼해서 행복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김정균은 정민경의 생애 첫 웨딩드레스 자태에 ‘리얼’ 감탄을 연발하고, 정민경은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