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부의 세계' 6회 예고 김희애(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부부의 세계' 6회 예고가 공개된 가운데, 앞으로 이어질 김희애와 박해준의 이혼 공방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10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5회에서는 여병규(이경영) 회장 앞에서 여다경(한소희)과 이태오(박해준)의 불륜과 임신 사실을 폭로하는 지선우(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이 끝난 뒤 이어진 '부부의 세계' 6회 예고에서는 본격적으로 이혼을 준비하는 지선우와 이태오의 모습이 담겼다.
지선우는 "준영(전진서)이가 다 뵀어. 너와 여다경이 무슨 관계인지"라고 폭로를 이어갔고, 아들을 왜 포기 못하냐는 여다경의 말이 이어졌다. 또 이태오는 "어느 미친 놈이 돈도 자식도 다 포기하란 거에 합의하느냐"라고 반문했다.

▲'부부의 세계' 김희애(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또 "정말 준영이랑 같이 살고 싶긴 하니"라고 묻는 지선우와 "내가 바람 핀 건 잘못 했다 쳐. 당신 상태가 정상이 아닌데 준영이를 어떻게 믿고 맡기겠어"라고 말하는 이태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오의 말에 분노한 지선우는 따귀를 때리고, 어딘가에 "하고 싶은 대로 해 봐, 나도 가만히 당하고 있진 않을 거야"라고 전화를 거는 지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로써 '부부의 세계' 6회부터는 이준영의 친권을 누가 가지고 갈 것인지를 두고, 지선우와 이태오의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