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에서는 ‘면역력 강화의 시작! 내 몸의 세균 갑옷을 입어라’를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노유민이 출연해, ‘3, 6, 9 손 씻기’와 ‘손 소독제 만들기’를 배워 본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현재, 면역력이 조명 받고 있다. 면역력이 강하면 아무리 강한 바이러스라도 경증 정도로 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속 면역세포와 인체에 침투한 바이러스가 싸울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다. 실제로 자가 면역의 힘을 빌려 완치된 사례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 반면,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3배 높은 치사율을 보였다.
우리 몸은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이물질과 병원균의 공격을 이겨내기 위한 방어벽을 두르고 있다. 그 방어벽으로 우리 몸이 외부 이물질을 방어하는 것을 ‘면역’이라고 한다.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 체계에는 3단계의 방어선이 있는데, 면역 체계의 1차 방어선인 피부는 외부의 세균이 몸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우수한 방어막이다.
피부 중에서도 항상 외부에 노출된 곳은 바로 얼굴과 손이다. 특히 손은 외부의 오염물질에 직접적인 접촉이 일어나는 부위인 만큼, 유해균과 바이러스의 유입이 쉽다. 또한 손에 묻은 세균은 얼굴의 눈, 코, 입과 같은 점막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몸속으로 침투할 기회도 늘어난다.
실제로 손과 얼굴이 얼마나 많이 접촉하는지 횟수를 연구한 실험 결과, 한 시간에 평균 23번이나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올바른 손 씻기를 강조하는 만큼, ‘나는 몸신이다’에서도 ‘3, 6, 9 손 씻기’와 ‘손 소독제 만들기’를 소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현역 때와 다름없는 꽃미모를 자랑하는 원조 아이돌 가수 노유민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이 미뤄진 두 아이와 ‘집콕’ 중이라는 그의 손 오염도를 측정해본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몸신 가족들의 손 오염도 기습 점검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노유민의 손 오염도 수치에 몸신 가족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