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사진제공 = TV CHOSUN)
'아내의 맛'의 노지훈, 남승민, 정동원과 함소원-진화 부부와 중국 마마가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3회에서 노지훈-남승민-정동원의 ‘삼촌 조카 대세 나들이’, 함진 부부와 중국 마마의 ‘항수병 발골’이야기가 그려졌다.
▲'아내의 맛'(사진제공 = TV CHOSUN)
노지훈은 오랜만에 싱어송라이터로 돌아가 녹음실에서 새 앨범 작업에 열중했다. 이때 노지훈과 연습생 시절부터 돈독한 절친 케미를 쌓아온 에이핑크 오하영이 노지훈의 아들 노이안 선물을 들고 녹음실을 방문했고, 노지훈은 보답하듯 오하영에게 피처링 녹음이라는 깜짝 선물을 개시했다.
▲'아내의 맛'(사진제공 = TV CHOSUN)
잠시 당황스러워하던 오하영은 이내 멜로디도 없는 반주에 ‘사랑의 블루투스’라는 기발한 노래 제목과 작사, 멜로디 녹음 실력까지 선보이며 ‘트롯 화타’로 거듭났다. 이후 노지훈은 스튜디오에서 중국 마마에게 함께 노래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러브콜을 보내, 노지훈과 마마의 합작품 탄생에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트롯 국민 손자’ 남승민, 정동원은 노지훈과 만나 홍대 투어에 나섰다. 반가움을 쏟아내며 길을 걷던 세 사람은 정동원 전광판 이벤트와 마주쳤고, 정동원은 인증샷을 찍으며 트롯 신동 대세임을 증명했다. 세 사람은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고, 떡볶이를 먹으러 간 상태. 그러던 중 노지훈은 남승민과 정동원에게 곡을 주고 싶다며 지난번 오하영과 작업했던 ‘사랑의 블루투스’ 노래를 들려줬다.
▲'아내의 맛'(사진제공 = TV CHOSUN)
그러나 남승민과 정동원은 노지훈이 부르면 더 좋을 거 같다고 의견을 어필, 노지훈의 명곡은 다시 휴대전화 속에 잠들게 됐다. 그런가 하면 노지훈은 남승민과 정동원을 라이브 카페에 데려갔고, 그곳에서 국악 퓨전 밴드 공연을 관람하던 중 정동원은 예상치 못했던 드럼 실력을 뽐냈다. 또한 세 사람은 정동원의 색소폰 연주와 밴드의 선율이 더해진 ‘이차선 다리’, ‘아모르 파티’를 즉흥 합주, 홍대를 뒤집어놨다.
▲'아내의 맛'(사진제공 = TV CHOSUN)
함소원은 향수병이 찾아온 중국 마마를 모시고, 마장동 고기 거리로 나섰다. 정육점에 걸려있는 통돼지를 보면서 엉덩이를 토닥이고 안부를 물으며 웃음꽃이 만발하던 마마는 함소원에게 한 마리를 사서 발골하자고 제안했고, 일반 사람은 작업이 불가능하다는 전문가의 만류에도 자신 있다고 호언장담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마마는 전문가와 함께 거침없이 돼지를 발골했고, 직접 발골한 돼지 반 마리를 어깨에 짊어지고 집으로 위풍당당 귀환했다. 그런가 하면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세기의 자장면 먹기 대결’에서 중국 마마는 1분, 김세진은 1분 25초, 홍현희는 1분 50초에 자장면을 흡입, 결국 중국 마마가 승리자가 되면서 ‘먹방 폭소 폭탄’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