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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세계' 13회 예고, 김희애-박해준 재결합? "그 결혼은 지켜"

▲'부부의 세계' 13회 예고 김희애(사진제공=JTBC)
▲'부부의 세계' 13회 예고 김희애(사진제공=JTBC)
'부부의 세계'가 종영까지 몇 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부부의 세계' 13회 예고를 통해 김희애와 박해준의 재결합이 암시됐다.

2일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 12회에서 지선우(김희애)는 이태오(박해준)과 함께 밤을 보냈다.

이날 지선우는 이태오의 집으로 간 이준영(전진서)의 옷을 챙겨 이태오를 불렀다.

이태오는 "고산시를 떠날 것이냐"라고 물었고 지선우는 "그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지선우는 "준영이랑 얘기해보고 원하면 그럴거다. (준영이) 믿고 맡겨도 되겠어"라며 "처음엔 제 걱정 말란 소린 줄 알았는데 준영이도 내가 떠나는 걸 바라는지도 모르겠어. 떨어져 주는 게 맞는 거 같아. 대신 준영이가 원하면 언제든 데려갈 거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선우는 여다경(한소희)을 아직도 사랑하냐고 물었고 이태오는 "당신한테 결혼은 뭐였냐. 사랑은 뭐였고. 당시 그냥 지나가는 바람이었을 수 있었어. 당신이 지나가게만 놔뒀으면. 그때 당신이 날 한 번만 봐줬더라면 어땠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그 결혼 후회한다고. 그 사랑도 살아보니 별거 없다고 그렇게 말해주면 돼. 너도 진심을 말해줄래? 후회하고 있다고. 미련이 남았다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태오는 "왜 경찰서까지 찾아와서 왜 그런 거짓말을 해준 건데. 실은 내가 돌아와 주길 기다려준 거 아냐. 준영이 핑계 삼아 떠나지 못한 거고"라며 지선우와 입을 맞췄다.

이어진 '부부의 세계' 13회 예고에서는 전진서의 도벽이 드러났다. 지선우는 "이 모든 문제가 시작된 것은 결국 이혼인 거죠"라고 말했다. 여다경은 "지금 이 상황을 사춘기 방황 정도로 생각하는 거냐"라고 전했다.

이준영은 "어쨌거나 끝났잖아. 서로 지긋지긋하게 끝장 다 봤잖아. 그래놓고 이제 와서 왜 다시 만나"라고 따졌다.

이태오는 "여기 떠나는 거 서두르지 마"라고 했고 지선우는 "정말 나 없이 잘 키울 수 있냐"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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