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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장제원 "태영호ㆍ지성호, 김정은 사망 예측하라고 공천준 것 아냐" 박범계ㆍ최진ㆍ전원책과 토론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사진=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사진=MBN '판도라' 방송화면 캡처)

장제원 의원이 태영호, 지성호 국회의원 당선인에게 북한 관련 추측성 발언을 자중할 것을 요청했다.

4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장제원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책 변호사, 최진 대통령리더십 연구원장이 출연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범계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20일 이상 잠적한 일이 몇 번 있었다"라며 "한미 양국이 휴민트 외 통신, 위성, 전자 정보 등 완전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장제원 의원은 "북한 전문가 외국 교수와 직접 통화했다"라며 "당연히 건강 이상설을 배제할 순 없지만, 지금 미사일로도 부각 못 받는 국제 정세에서 김정은 신변으로 주목을 받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진 원장이 태영호, 지성호 국회의원 당선인이 김정은 위원장의 사망했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한 것을 언급하자 "그런 거 예측하라고 당에서 공천 준 것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북한 상황에 대해 대안 마련차 대북 전문가로 영입한 것이다. 국가적인 문제에 이러면 안 된다. 북한 정세 변화 및 안보 문제에서 대안책을 제안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범계 의원도 "장막 속의 북한 정보를 섣부르게 국회에 전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앞서 첫 탈북 국회의원으로 조명철 전 의원이 있었다. 그 분은 이러지 않았다. 합리적으로 활동했다. 섣부른 예측은 삼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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