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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시즌2’ 첫 배지 반납할 비운의 주인공은?

▲'도시어부 시즌2'(사진제공=채널A)
▲'도시어부 시즌2'(사진제공=채널A)
도시어부들이 비바람 속에서 최후의 승자를 가리기 위한 살벌한 대결을 펼쳤다.

14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21회에서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함께 경남 고성에서 두 번째 ‘이판사판 낚시한판’ 대결을 펼쳤다.

이틀간의 총무게 대결로 황금배지의 주인공을 가리게 된 이번 대결은 꼴찌가 황금배지를 반환해야 하는 무시무시한 룰이 적용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이경규는 수퍼배지 보유자로서, 배지를 반환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초반부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태곤을 향해 ‘잡태곤’이라며 놀리던 이경규는 잡어조차도 잡히지 않자 “이러다 배지 빼앗기겠네. 최악의 바다!”라며 분노 지수를 높였다.

심지어 이경규는 메인 낚싯줄이 끊기는 돌발 상황까지 펼쳐지면서 계속되는 불운에 절규하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날씨는 점점 흐려져 세찬 비바람이 불어닥치기 시작했고, 눈도 제대로 뜰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다.

“고기가 잡힌다면 벼락이 쳐도 괜찮다”라며 의외로 흐트러짐없는 모습을 보인 이수근은 “나는 못 잡아도 데미지가 없다. 오히려 박프로님 때문에 잠 한숨도 못 잤다”라며 특유의 깐족 모드를 가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프로는 날씨까지 받쳐주지 않는 상황에 난감했고, 이태곤 역시 비 맞고 낚시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 비가 이렇게 오면 보통 철수한다”라고 답하며 사상 초유의 극한 수행기를 펼쳤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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